포항시는 지난해 대형 산불피해를 입은 산림복구에 시민과 사회적 기업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시는 21일 롯데백화점 포항점, KBS포항방송국, 포항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포항 도시숲 조성’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포항시와 롯데백화점 포항점은 공동캠페인을 기획한다. 백화점은 사은 행사를 통해 내년 2월까지 모금한 금액을 시가 지정한 산불피해지 산림복구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 KBS포항방송국과 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포항 도시숲 조성’에 많은 사회적기업과 시민 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시는 지난 3월과 6월 ㈜트리플래닛, 그랜드에비뉴, 포항스틸러스와의 도시숲 조성 협약에 따라 한동대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산불피해를 입은 덕수공원과 장량근린공원에 330여본의 희망 나무를 식재했다. 7월 현재 시는 지난해 대형 산불피해지 62ha 중 31ha를 복구했다. 학산공원등 나머지 지역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내년까지 복구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사회적기업과 시민들이 노력해 산불피해지 조기복구에 동참한다면 머지않아 푸른 숲을 다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녹색공간 조성과 도시생태계 기능 회복을 위해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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