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종태 국회의원(경북 상주)은 18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사이버 위협의 대응과 안전한 국민생활’이라는 주제로 국가사이버안보정책포럼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서상기(대구 북구을), 권은희(대구 북구갑)국회의원과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한국정보통신학회, 한국정보보호학회,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 과학기술혁신포럼, 정보보호포럼의 공동주관으로 약 100여명이 넘는 정보보호 분야 주요인사들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국가 사이버 안보법률의 필요성, 사이버위협 동향 및 정보보호 정책, 네트워크 중심전 및 사이버전 대응, 농식품분야 사이버대응센터 조직의 필요성, 경찰의 대응방침, 피싱ㆍ스미싱 사고 대응지침 등이 논의됐다. 이어 입법ㆍ사법ㆍ행정ㆍ국방ㆍ통신ㆍ금융ㆍ교육ㆍ정보ㆍ수사 분야의 민ㆍ관ㆍ군 실무자와 산업체, 연구소, 대학 등의 사이버 전문가들이 서로의 의견을 개진하며, 국가 사이버 안보 정책에 대한 현안을 분석하고, 국가 정책의 대안을 제시하는 등 열띤 논쟁이 펼쳐졌다. 김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북한을 비롯한 불순세력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사이버 공격은 이제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하여, 나아가 우리의 미래를 위하여 반드시 대비해야 하는 분야”라며 사이버안보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의 8만명 규모의 사이버사령부, 중국의 민간해커 100만명 양성 등 세계 각국은 이미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고 비교한 뒤, “우리나라는 이제 겨우 500명 규모의 사이버사령부로 걸음마 단계수준”이라며 우리나라 정보보호의 어두운 현실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우리나라도 정보보호 전문인력의 양성이 시급하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학(學)ㆍ군(軍)ㆍ산(産)이 연계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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