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봉화군의회 191회 정례회 2일째인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개최된 본회의장에는 의원들의 송곳 질문으로 집행부공직자들을 곤욕스럽게 하는 등 성숙된 의정활동을 펼쳐 관심을 끌었다. 문화관광과 소관업무보고에서 권영준(다선거구) 무소속의원은 지난 2006년 100억원을 들여 부지를 매입한 전원마을 조성사업이 가 분양까지 했지만 지금은 무용지물이 됐다고 지적했다. 또, 춘양목 산삼마을 조성과 누정휴 문화누리마을 조성 사업이 중복됐는데도 승인이 가능한지, 춘양목 산삼마을 타당성 조사 용역 등 용역비는 그동안 총 얼마가 들어갔는지 조목조목 따졌다. 이어 이상식(다선거구)무소속 의원은 청량문화제에 이어 농경문화는 유희문화도 있지만 가장 소중한 것은 노동 문화로서 일을 하면서 노동의 고통을 줄이기 위한 문화들이 많았다고 했다. 보리타작 할 때 옹헤야를 부르던가 아니면 모심기할 때 상주 모심기 노래도 있었고 일을 다 마치고 나서 굳어진 근육들을 풀기위한 쾌치나 칭칭 등 노동문화 전승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제일(다선거구 새누리당)의원은 협곡열차 시간배정표가 또 바뀌면서 시발역인 지역 내 분천역에서 관광객들이 식사를 못하고 모두 강원철암과 영주에서 해결하고 있는데 대한 대책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현재 협곡열치 시발역인 분천역 일대 음식점 모두가 무허가로 운영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관광객들의 건강과 카드사용등 편의를 위해 올해 안 해결을 촉구했다. 한편 지역주민들은 7대 군 의회 의원들이 첫 정례회부터 실, 과, 소 각 분야별 소관 업무 보고 시 송곳 질문을 통해 집행부를 따지는 모습을 보고 앞으로 의정 활동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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