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총포항지회가 주최ㆍ주관하는 ‘2014 제11회 포항국제불빛축제와 함께하는 청소년 락 페스티벌’이 오는 28일 오후 7시 포항영일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는 전국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고등부 보컬 부문, 고등부 댄싱 부문, 중등부 보컬 부문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총상금 800여만원을 놓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락 페스티벌은 이미 지난달 30일까지 우편과 메일 접수로 참가자 신청을 끝낸 상태다.
1차 UCC 심사, 현장심사 등을 통해 2차 예선 진출자를 선발한 뒤 지난 19일 포항중앙아트홀에서 본선 진출자를 가려냈다.
28일 본 행사에서는 각 부문 진출자들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대상, 금상, 은상, 경북도지사상, 포항시장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행사 전 개막 축하 무대로 인기 힙합 아이돌 그룹 B.A.P의 무대와 걸 그룹 M.O.A의 무대가 준비돼 있어 전국 중ㆍ고등학생들의 관심이 더욱 뜨겁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청소년 중심의 바람직한 여가 문화도모와 건전한 문화 장소를 제공, 재능을 펼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또한 청소년들의 욕구충족을 통한 사기 진작과 스트레스 해소, 전국 청소년들에게 포항 불빛축제와 포항 운하를 알리는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심근식 한국예총포항지회장은 “세월호 참사로 상처받은 청소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락 페스티벌이 전국 청소년들의 만남의 장이 돼 서로 상처를 보듬고 활발한 교류를 펼쳤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지금 K-POP이 세계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만큼 청소년들이 락 페스티벌을 발판 삼아 자신의 꿈을 향해 발돋움하는 기회였으면 한다”고 전했다.
본 행사 외에도 ‘인문학 길을 열다 아트 체험’과 ‘페이스페인팅’, ‘수학ㆍ과학ㆍ로봇ㆍ항공ㆍ수업체험 부스’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문의사항은 (사)한국예총 포항지회 (054-249-6587, https://www.p hart 21c.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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