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 건강위원회 개최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16일 오후 기북면사무소에서 국민행복 정부 3.0취지에 맞춰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3차 건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건강위원회에서는 기북면 건강행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업의 우선순위를 선정하여 건강증진사업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지난 6월 기북면 전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행태조사 결과에서는 저 염선호도가 낮고,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 율은 현저히 낮게 조사됐다. 또한 혈압과 당뇨 유병율은 높은데 비해 치료율이 낮아 치료의 시급성과 우울감 경험률이 전체적으로 높게 나타나 ‘싱겁게 먹기 실천마을’ 식후 칫솔질을 할 수 있는 환경과 우울증 척도검사 등을 우선순위사업으로 정하고 전주민의 건강검진 수검 율 향상과 치매 없는 살기 좋은 청정지역 기북 만들기에 뜻을 모았다. 특히 이날 김상규 동국대학교 교수로부터 건강새마을 우선순위사업 선정방법과 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발전방향에 대해 교육을 받고, 기북면 12개 마을별 건강에 좋은 점과 나쁜 점을 서로 비교해가며 앞으로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