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과거 영남권 물류 중심지 사문진 나루터에서 사문진 주막촌과 함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나룻배를 홍보 운행한다.
지난 12~13일 사문진 주막촌을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승선체험 행사를 했으며,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사문진 나룻배(사문진호)가 낙동강 물길을 갈랐다.
사문진 나룻배는 정원 12명으로 사문진 주막촌을 출발해 달성습지 입구까지 약 2km 구간을 왕복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약 20분 정도이다. 운행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홍보 운행 기간 중 이용요금은 어른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다.
김문오 군수는 “나룻배는 옛 사문진 나루터의 영광을 재현하는 첫 상징물”이라며 “오는 9월 50인승 유람선 도입 및 낙동강 유람선 타당성 용역을 실시해 내년도에 신규 유람선의 추가 운행을 고려할 예정이며, 향후 달성군을 영남 내륙 지역의 수상관광 거점으로 육성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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