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를 선도하는 대구경북 여성경제인이 한자리에 모인다. 18일 인터불고대구에서 ‘2014 대구경북 여성경제인 대회’가 열린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이하 여경협)는 여성경제인의 공동이익 증진과 건전한 발전을 위해 1999년에 창립됐다.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은 이날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지역 관계기관 및 단체장 50여 명과 여경협 대구경북지회 회원 및 지역 여성경제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오전 11시부터 여성기업 우수제품 전시회, 강연회, 개회식, 모범여성기업인 포상 등의 행사로 이뤄진다.
특히, 행사에는 창조경제와 관련해 연세대학교 김동길 명예교수의 특별강연과 여성경제인의 역할을 다짐하는 ‘창조경제 실천 선포식’도 가진다.
이어 오후 5시 개회식에서 여경협은 지난 15년간 여성의 권익보호 및 여성경영인으로서 크게 공헌한 점을 자축하고, 여성경제인을 이끄는 공으로 모범여성기업인 표창을 수여한다.
또 대구경북 교육청과 여성기업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대구경북 고등학생 10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IT와 문화, 상상력이 융합되는 창조경제에서는 여성의 역할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며 “여성 특유의 리더십으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을 기대하며,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대구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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