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신임 사무처장에 이영석(47ㆍ사진) 전 경북도 규제개혁추진단장이 취임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안동이 고향인 이 사무처장은 제35회 행정고등고시 출신으로 92년 공직에 입문해 당시 내무부와 경북종합문화테마파크사업단장, 경북도 국제통상과장, 문화예술과장, 새마을봉사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지난 2006년에는 캄보디아에서 개최한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추진 부단장을 역임하며 이 행사의 성공을 견인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신임 이 사무처장은 “경주엑스포가 문화한류를 세계에 전파하고 지속적인 파워콘텐츠 개발을 통해 엑스포공원 활성화와 문화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는 9월 경주에서 열리는 ‘이스탄불 in 경주’도 한국-터키 양국 모두의 문화축제가 되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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