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의 출전 경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의 경기에 출전할 선수들의 명단이 발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 경기에 나설 `팀 K리그`와 `팀 박지성`의 최종 엔트리를 공개했다. `팀 K리그`는 지난 13일까지 4-4-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진행된 팬 투표(70%)와 K리그 클래식 각 팀 감독과 주장이 선정한 베스트11(30%)이 반영돼 선정됐으며 후보선정위원회에서 팀 및 포지션별 안배를 고려해 추가 선수를 선발했다. 황선홍 포항 감독이 이끄는 `팀 K리그`는 김신욱(울산)과 이근호(상주), 염기훈(수원), 김두현(수원), 윤빛가람(제주), 이승기(전북), 홍철(수원), 김진규(서울), 윌킨슨(전북), 차두리(서울)로 꾸려졌으며 골문은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김승규(울산)가 지킨다. 추천 선수는 김승대(포항), 이동국(전북), 임상협(부산), 이윤표(인천), 이용(울산), 김태환(성남), 이종호(전남), 이재안(경남), 이범영(부산)이 포함됐다. 이와 맞붙는 `팀 박지성`은 히딩크 감독이 이끌며 정조국(안산), 정대세(수원), 이천수(인천), 박지성(은퇴)과 백지훈(울산), 김재성(포항), 오범석(안산), 박동혁(울산), 김치곤(울산), 이영표 해설위원, 미야모토 츠네야스(은퇴), 현영민(전남), 김형일(포항)로 꾸려졌다. 골키퍼는 김병지(전남)와 최근 은퇴경기를 마친 최은성(전북)이 나선다. `팀 박지성`에 포함될 추가 선수들은 현재 조율 중이며 차후 발표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은 2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KBS 2TV를 통해 독점 생중계 된다. 한편 이날 경기는 K리그 감독들이 심판과 코치진으로 변신해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한다. 제주유나이티드 박경훈 감독과 전남 드래곤즈 하석주 감독이 주심으로, 부산 아이파크 윤성효 감독과 울산 현대 조민국 감독, 인천 유나이티드 김봉길 감독, 성남FC 이상윤 감독대행이 부심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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