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명학교는 지난 15일 북후면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가 소재한 오산리 마을 입구에서 학생대표, 학교 관계자, 북후면장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맥현(일명 보릿고개)’안내판 제막식을 가졌다.
‘우리마을 이야기’ 프로젝트는 매년 1개의 지역 마을을 선정해 마을 실태와 주민의견을 수렴해 마을의 문화와 테마가 있는 아름다운 안내판을 제작해 건립하는 사업이다.
안동영명학교는 2014학년도 학교특색교육으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속으로’를 선정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우리마을 이야기’사업을 통해 옛부터 전해져 오는 마을의 고유 이름과 유래를 되새겨 후손들에게 전해줌으로써 마을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외부인에게는 마을에 대한 이해와 친근감을 갖게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배영철 학교장은 “그동안 지역사회가 본교와 학생들에게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을 이 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한다”라고 제막식 소감을 밝혔다.
안동=박세명기자
psm@gsm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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