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부서 내 안전 활동을 책임지는 안전마스터들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안전한 조업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기본의 실천을 통한 안전현장 구축을 위해 포항제철소는 총 70명의 안전마스터들을 각 팀, 공장별로 1명씩 배치하고 있다. 안전마스터들은 현장의 사고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안전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부서내 자체적인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안전에 관한 기본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안전마스터는 각 부서에서 평소 기본을 잘 준수하고 안전의식이 뛰어난 직원들 중에서 선발되며, 사내 글로벌안전센터의 교육과정 이수를 통해 안전예방 및 조업 관리활동에 관한 전문가로 육성된다. 교육 후에는 소속부서 현장으로 복귀하여 ▲안전활동 계획수립, ▲Near Miss 관리, ▲부서내 안전교육, ▲위험기계기구 검사 등의 활동을 통해 불안전한 환경과 작업자의 불안전한 행동요소를 사전에 차단, 제거함으로써 조업 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바쁘게 돌아가는 제철소 조업현장에 발맞춰, 각 부서의 안전마스터들은 누구보다 부지런히 현장의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있다. 현재 안전마스터로 활동 중인 포항제철소 전기강판부 신원교(45세)씨도 현장에 있는 직원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안전방재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장의 조그마한 위험이라도 반드시 메모와 사진촬영으로 기록을 남기고, 해당 사항과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동료 직원들과의 토론을 통해 개선안을 도출한다. 또한 안전을 위해서 꼭 알아야 할 지식을 갖추기 위해서 산업안전기사와 같은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자기주도적인 능력개발로 현장의 위험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혹서기에는 고열(高熱)현장 작업자들의 탈수증상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해 직접 냉수를 전달하며 동료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신원교씨는 “현장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 부지런히 활동하는 내 모습을 보고 동료들은 내게 ‘안전진돗개’라는 싫지 않은 별명을 붙여주었다” 며 “앞으로도 안전마스터로서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더 부지런히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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