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고등학교는 지난 12일 1ㆍ2학년 학생 54명, 학부모 52명, 교사 10명이 함께하는 ‘제2차 영남과거길 탐사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번 2차 탐사는 문경새재, 고모산성, 토끼비리를 도보로 이동하면서 생태환경을 체험하고, 옛길 주변에 남아 있는 선조의 흔적을 찾아 선조의 숨결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영남과거길 탐사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체험활동의 의미 제고를 위해 워크북을 제작했다. 또 탐사별 개인미션 정하기, 삼행시 짓기, 가족사진 찍기, 탐사과정 마인드 맵 작성하기, 소감문 쓰기, 자연보호활동 등으로 내실있는 체험활동이 됐다.
소상호 교장은 “이 프로그램이 학교 공동체 구성원 학생ㆍ학부모ㆍ교사 간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돼 학교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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