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민동석 사무총장이 16일 오후 2시 한국국학진흥원(원장 김병일)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유교책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지원ㆍ협의하기 위한 것으로 ‘유교책판’이 보관된 장판각을 중점적으로 둘러봤다.
이번 방문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분과위원회의 김귀배 부회장도 동행했다.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유교책판’(718종 64,226장)은 문화재청 국내 심사를 거쳐 지난 2월에 등재신청 후보로 확정됐다.
현재 유네스코 본부에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등재신청서가 제출된 상태이며 2015년 6월 열릴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한국국학진흥원에서는 이번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의 방문을 계기로 ‘유교책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의 실질적인 협력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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