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16일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국내 사이버대학 협의기구인 한국원격대학협의회와 학위취득과정 위탁교육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하고, 하반기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한국원격대학협의회는 2004년 8월 설립된 국내 사이버대학 운영 협의체로 21개 회원대학 중 19개 대학이 협약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와 8개 구ㆍ군의 공무원과 무기계약 직원들이 올 2학기부터 협약체결 19개 사이버대학에 입학하는 경우 매 학기 등록금 50%와 입학금이 감면된다. 교육과정은 전문학사부터 학사ㆍ석사까지 전 과정으로 대상학과는 개설된 전 학과로 운영되며, 특히 해당 전공 분야와 관련된 각종 자격증 취득도 가능해진다. 시에 따르면 최근 내ㆍ외적으로 공직 내 현장행정 실무와 체계적 이론을 겸비한 전문가 양성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일과 병행하면서 보다 편리하게 배울수 있는 사이버대학의 강점을 발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활짝 연 셈이다. 아울러, 주문ㆍ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학술교류, 우수 강사진 활용, 시책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ㆍ협력의 추진 기반도 마련된다. 권정락 시 안전행정국장은 “이번 협약은 교육인재 도시인 대구의 긍지와 개방성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이를 통해 민선 6기 변화된 행정에 대한 시민 눈높이에 부응 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키워서 창의시정 추진과 시민행복 대구 건설에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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