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6일 7·30 재보궐 선거와 관련, "안정적인 원내 과반 의석을 차지하려면 최소한 7석 정도를 이번 선거에서 얻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도 김포시 한강4로에서 7·30 김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당 소속 홍철호 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부산과 울산, 충주는 당선이 확정돼 있는데 2~3명 정도가 부족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을 원한다면 이번에 꼭 홍철호 후보를 당선시켜 달라"며 "박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참석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김 대표는 또한 김포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두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겨냥, "홍 후보는 김포 주민이 선택한 후보로 이것이 바로 상향식 공천"이라며 "상대적으로 야당 후보는 지역 주민이 전혀 모른다. 이것이 하향식 공천"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새정련이라고도 하고 새민련이라고도 하는 야당은 구태의연한 과거 정당"이라며 "이제 민주주의가 승리해야 한다. 7·30 재보선에서 홍 후보의 압도적 승리를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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