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히트의 드웨인 웨이드가 팀에 2년 더 남기로 했다.
미국프로농구(NBA) 공식 홈페이지는 16일(한국시간) "웨이드가 마이애미와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웨이드의 정확한 계약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에 따르면 2년 총액 3700만달러(약 382억원)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웨이드의 2년 계약 중 마지막 해에는 플레이어 옵션(선수의 의사에 따라 계약 해지가 가능한 옵션)이 걸려있다.
지난 2003년 마이애미에 입단한 웨이드는 11시즌을 줄곧 마이애미에서만 뛰었다. 데뷔 3년차인 2005-06시즌 샤킬 오닐과 함께 팀 역사상 첫 우승을 이끌었고, 이후 드래프트 동기 르브론 제임스, 크리스 보쉬와 함께 `빅3`를 이루며 2번 더 우승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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