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5일부터 오는 10월 31일(4개월)까지 경주시 전 지역에 농작물 피해를 주는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해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효율적인 구제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한다.
시는 야생멧돼지로 인한 시설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현실에서 개체수 증가로 인한 로드킬 사고가 이어지고 있어 이러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사고를 조기에 예방할 목적으로 유해야생동물 퇴치에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경주경찰서와 연계해 지난 10일 오전 10시 경주시 환경복지회관에서 피해방지단원 25명과 읍면동 담당자들이 모인 가운데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유해야생동물 포획업무 요령과 총기사용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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