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성주여자중학교 특설토론장에서 2014 독서ㆍ토론동아리 ‘별 리그’ 중등부 예선 리그를 펼쳤다. ‘별 리그’ 중등부 예선은 독서 토론동아리 교내대회를 거쳐 선발된 중학교 정예 6개 팀이 참가해 조별 풀리그제로 운영 첫 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별 리그’ 독서토론대회는 디베이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승패는 주어진 논제에 대해 얼마나 논리적으로 입장을 펼쳐 상대를 제압하는가가 승ㆍ패의 주요 요소로 작용한다. 이날 진행한 중등부 예선 첫 라운드는 팀당 2경기(총12경기)를 진행한 가운데 여우꼬리(초전중), 아고라 토론반(성주여중)팀이 2승으로 결승라운드에 선착하는 저력을 보였다. 정다현(16ㆍ여) 학생은 “디베이트는 우리 측 논리를 상대측에 이해시켜야함은 물론 상대 측 주장의 허점을 예리하게 찾아 되받아치는 요령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논제의 원 자료인 책을 몇 번이고 읽어야하고 나름 여러 시각에서 문제를 분석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야한다”며 “준비 과정에서 현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이 길러졌다”고 말했다. 향후 펼쳐질 결승 라운드에서도 “더 많은 준비를 해 멋진 토론을 펼치겠다”며 기염을 토했다. 서금자 교육지원과장은 인사말에서 “글로벌 시대를 주도적으로 이끌갈 인재는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그리고 설득력 있게 구성하여 말하는 능력이라며, 이런 토론대회 경험을 통해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키우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라며 성주교육지원청은 향후에도 토론교육에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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