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통합징수팀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시는 지난 2012년 9월 경북도내 최초로 통합징수팀을 신설했다.
통합징수팀은 지난해 세외수입 체납액 129억원을 정리한데 이어 올해에도 41억원을 거둬들였다.
통합징수팀은 차량체납액을 원스톱 징수하는 체계를 지난 2월에 구축해 번호판영치, 차량 봉인압류 등 체납처분을 강행하고 있다.
포항시 총 체납액은 621억원이다.
이 가운데 65.5%에 해당하는 407억원이 차량에 관한 체납액이다.
징수팀은 올해 3400대의 차량에 번호판을 영치했다.
봉인압류 125대를 비롯 차량인도 57대, 차량 공매 25대 등으로 17억 6000만원을 강제 징수했다.
특히 차량입출차시스템을 이용해 시청 출입차량을 대상으로 체납자의 차량이 들어오면 즉시 체납처분했다.
시 관계자는 “매출채권ㆍ급여ㆍ공대대금 등의 채권 압류, 지출통제, 공매 등 다양한 체납처분과 주정차위반과태료 체납액이관 등 앞서가는 징수행정으로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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