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7)의 LA 다저스가 파워랭킹에서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반면, 추신수(32)의 텍사스 레인저스는 끝없는 추락을 이어갔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5일(한국시간) 전반기 마지막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다저스는 4위, 텍사스는 최하위 30위에 머물렀다. 매체는 지난주 6위였던 다저스를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높은 4위에 올려놓으면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세 번의 한 점차 승리를 거두면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2연전에서 패한 것을 빠르게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다저스는 지난주 디트로이트와의 2연전에서는 모두 패했지만, 샌디에이고와의 4연전에서 3승1패를 기록하며 주간 5할 승률을 맞췄다. 샌디에이고에 거둔 3승은 모두 1점차 승리였고, 그 중 2번은 1-0의 신승이었다. 후반기 전망도 밝게 내다봤다. 매체는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1경기 앞선 1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전반기 막판 칼 크로포드가 돌아왔고, 클레이튼 커쇼는 최근 8경기서 8승 무패 평균자책점 0.74 61이닝 31피안타 6볼넷 80탈삼진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최근 끝없는 부진을 보이고 있는 텍사스는 지난주 26위에서 네 계단이 하락해 최하위에 랭크됐다. 매체는 "텍사스는 최근 25경기에서 22경기를 패했다. 올스타 휴식기는 고전하고 있는 텍사스에게는 다행스러운 일"이라면서 "유일한 희망은 애드리안 벨트레가 타율 0.337리로 타격 1위를 달리고 있다는 것 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순위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4주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오클랜드는 59승 36패로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 유일한 6할 승률로 전반기를 마쳤다. 이어 LA 에인절스, 디트로이트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고, 내셔널리그에서는 다저스가 1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체 5위), 밀워키 브루어스(전체 7위)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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