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이 14일 오전부터 동해안에서 동해상에 대한 방사포 사격 훈련을 진행 중에 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군이 오늘 오전 11시43분부터 동해안 비무장지대(DMZ) 북방지역에서 동해상으로 사격 훈련을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이날 정오가 조금 지난 즈음 이미 100여발의 방사포 사격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현재까진 발사된 탄이 모두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북방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군은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전날에도 군사분계선(MDL)에서 불과 20km 떨어진 개성 인근에서 2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근 보름여간 수차례의 무력도발을 감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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