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의 ‘의로운 쌀’이 2014년도 경상북도 6대 브랜드로 선정돼 홍보ㆍ판촉비로 2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의로운 쌀’은 의성군이 쌀시장 관세화에 대비 2005년도에 만든 브랜드로 안계평야에서 재배되는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일품벼를 대상으로 사용하는 브랜드이다. 경북도에서는 도내에서 생산ㆍ판매되고 있는 200여개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업기술원 등 전문기관의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우수 브랜드쌀 선정은 지난 2003년부터 쌀의 홍보와 지속적인 품질관리로 쌀산업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자 추진하고 있다. 이번심사에서 의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정성진)이 농가와의 계약재배는 물론 GAP인증 등 재배관리는 물론 수매에서 가공ㆍ유통관리 분야에까지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관리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지난 7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실시되는 중앙평가에 경북도를 대표해 출품되게 됐다. 의성군에서는 쌀의 경쟁력제고를 위해 `의로운쌀`을 개발해 4,000ha에 대해 계약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체계적인 생산관리를 위해 기술교육은 물론 표준재배력에 의거 재배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30억원의 사업비로 보급종 종자공급은 물론 맞춤비료공급, 체계적인 토양관리를 위한 토양개량제, 유기질비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쌀의 품질관리를 위해 RPC 가공시설 현대화와 건조ㆍ저장시설은 확충해 수확에서 입고까지 당일 처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재수 농정과장은 “쌀은 가장 많은 농업소득을 차지하고 있으며 쌀시장 관세화에 대비 ‘의로운 쌀’의 안정적인 판로확대를 위해 체계적인 생산관리로 고품질 쌀 생산과 홍보ㆍ판촉행사 추진을 지원하는 한편 말레이시아 등 해외 수출에도 힘을 기울여 나가는 한편, 생산비 절감을 통해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 할 수 있도로 하기 위해 육묘공장을 설치해 육묘편이를 제공하고, 상토와 육묘상처리제 등 농자재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성=조헌국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