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문경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지난 11일 10시 경북도내 56개 희망학교장과 학부모, 학생, 그리고 MOU체결기관 단체장 및 교육기부자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유학기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2014 경북 진로진학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자리에서 진행됐다. 올 2학기 때부터 시범 운영될 자유학기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고조시키고 지역사회와 협력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됐다. 모전초, 점촌초, 호서남초 학생들의 축하 공연과 참석한 내빈들의 덕담속에서 MOU 체결 현황과 교육기부하신 분 소개, 경북 5개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학부모회장에 대한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 그리고 희망학교장의 결의문 낭독 순으로 행사는 진행됐다. 권전탁 경상북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처음 개척하는 것이 어렵고 힘들지만 자유학기제의 취지를 잘 살려서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고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다 함께 힘을 모을 것을 당부하면서 특히 다양한 체험 학습을 위해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자유학기제와 관련해 현재 5개의 중학교를 교육부로부터 연구학교로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다. 올 2학기에는 56개의 중학교를 희망학교로 선정해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문경교육지원청을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지정해 그 정착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낙길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은 “소ㆍ중ㆍ대규모의 중학교가 공존하고 있는 이곳 문경이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지정된 만큼 규모에 맞는 최적의 자유학기제 모델이 개발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문경=김세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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