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류고아라해변 등 경주시 지역 내 5개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됐다. 경주시는 6년 연속 1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무사고 해수욕장운영을 위해 해수욕장별로 안전기원제를 지냈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41일간 여름철 피서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해수욕장 인명구조요원 21명과 간호요원 5명을 각 해수욕장에 배치했고 포항해양경찰서, 소방서, 경주경찰서 등 관계기관과의 통합근무를 실시함으로써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지역 내 전체 34km의 해변에 수상안전부표와 레저부표를 설치해 해수욕객들과 수상레저를 즐기는 피서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물놀이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오류고아라해변에는 타워라이트 5개소 설치와 600m 해안산책로를 조성해 야간에 체육활동은 물론 밤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해 피서객들의 여가시간을 연장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억원의 예산으로 오류고아라해변, 전촌솔밭해변, 나정고운모래해변 등 3개소의 해수욕장에 관리센타를 건립해 피서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이날 기원제에 참석한 정강수 경주시 부시장은 “무엇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해변조성은 물론 밤이 아름다운 경주바다 이미지 제고로 120만명 이상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는 다음달 2일 오류고아라해변에서 개최되는 경주해변가요제를 비롯해 관성솔밭해변의 기업체 하계휴양소 노래자랑, 전촌항 어촌관광단지내 야외무대에서 색소폰 동우회 행사 등 다양한 해변축제를 마련했다. 또한 전촌연안의 선상낚시체험, 관성솔밭해변의 후릿그물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경주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해 머물러 갈수 있는 경주 해양관광의 원년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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