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대구시민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초등학생 선수, 지도교사, 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초등학교 육상 우수선수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3학년 80m, 5학년 이하 100m 등 8개 종목 461명(남:270명, 여:191명)의 선수들이 부별로 기량을 겨루었다.
매년 개최되는 초등학교 육상 우수선수 선발대회는 육상 인구의 저변 확대 및 경기력 향상과 아울러 평생건강의 기틀을 마련해 주며, 질서 의식, 협동심 배양은 물론, 잠재력 있는 육상 우수 선수를 조기에 발굴해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와 함께 미래 육상 국가대표의 꿈을 키워 나가도록 하는데 있다.
이번 대회에 100m 종목에서 성지초 최민서(5년 12초90), 장기초 신채미(5년 13초63)학생이 좋은 기록으로 남,여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입상 학교와 선발된 우수 학생은 하계 훈련을 통해 잠재된 기능과 기량을 집중 육성할 수 있도록 특별 훈련비를 지원한다.
김기식 교육장은 “초등학생들에 육상운동은 창의력을 발달시킴은 물론, 중,고등학생 시절 학력증진을 위한 기초체력을 기르기에 최적의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초등학교 육상 우수선수 선발대회를 계기로 내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더욱 훌륭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우리 교육지원청과 학교 관계자, 지도교사, 학생 선수 모두가 다함께 힘을 모으자.”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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