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2014년도 안전행정부 지방재정 균형집행에 대한 최종 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 서구, 동구, 수성구는 우수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4개 전 지자체를 대상으로 특·광역시(8), 도(9), 시(75), 군(83), 자치구(69)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6월말까지 예산 균형집행 실적을 평가했다.
달서구 집행실적은 736억원으로 2014년 지방재정 균형집행 목표액 571억원 대비 128.8%를 집행해 대구시 자치구·군 중에서는 1위로 전국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달서구는 지방재정여건의 어려운 상황 가운데 사람 희망, 일자리, SOC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대상으로 중점 추진해 최우수로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안행부는 균형집행 우수기관에 대해 추후 별도 평가계획에 의거, 재정인센티브를 교부할 예정이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올해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되면 주민생활과 밀접한 주민숙원사업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달서구는 지난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3회 인구의 날 기념 행사에서 ‘출산 친화정책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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