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진 봉화경찰서장이 지난 11일 직원들을 직접 인솔, 최근 우박피해를 입은 법전면 소천 1리 박모(58)씨 농가를 방문해 피해 배추를 뽑는 등사랑 나눔을 실천, 칭송을 받고 있다. 또한, 이날 경찰들의 사랑 나눔 실천 행사에 경찰발전위원회 위원들도 함께 참여해 우박피해로 시름에 잠겨 있는 농가에서 일손을 보태 보다 뜻 깊은 봉사활동이 됐다는 것. 특히 사랑 나눔을 효율적인 실천을 위해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을 피해 이른 새벽부터 일손 돕기 지원은 직원들도 아끼고 작업실적도 올리는 이중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다. 박모(58)씨는 최근 갑작스레 내린 우박으로 배추밭이 쑥대밭이 돼 허탈해 했지만 경찰관들의 사랑 나눔 실천으로 다소 안도는 되고 있지만 올해 농사는 접었다고 푸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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