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운영하는 친환경 영농지원센터 ‘포스코 에코팜’(포항 북구 죽장면 합덕리 소재, 이하 에코팜)이 지난 12일에 올해 상반기 영농교육을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4개월간 실시한 상반기 교육은 황토집짓기, 전원생활, 가정원예, 산약초·꽃차, 발효·절임, 버섯재배, 목공예 과정 등 귀농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7개의 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645명의 교육생이 과정을 수료했다.
특히 친환경·건강 소재인 황토에 대한 관심으로 많은 교육생들이 ‘황토집짓기’ 과정에 참여하였으며, 작물재배 정보 등 은퇴 후 생활설계에 관한 노하우를 교육하는 ‘전원생활’ 과정에도 은퇴생활에 관심 있는 많은 교육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포스코 퇴직자 임규씨(64세)는 “황토집짓기, 전원생활, 가정원예 등 많은 과정을 수료하면서 귀농계획을 추진하는데 더할 나위 없이 값진 시간을 보냈다”며 “하반기에는 더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과정이 개설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반기 영농교육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이뤄지며, 에코팜은 포스코패밀리 직원 및 퇴직자를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교육생 64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신청은 에코팜 홈페이지(www.poscoecofarm.co.kr)의 수강신청 메뉴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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