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ㆍ북구보건소는 10일부터 초등 6학년을 대상으로 ‘티댑(Tdap, 파상풍ㆍ디프테리아ㆍ백일해), 티디(Td, 파상풍ㆍ디프테리아) 및 일본뇌염’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일본뇌염(사백신) 및 티댑 접종은 영유아시기에 접종한 디탭(DTaP) 백신의 추가 접종으로 접종효과가 반감되는 만11~12세에 추가로 접종해야 면역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시킬 수 있다.
또 이 시기에는 성인 및 청소년에게 사용하는 티댑이나 티디 백신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이후 티디 백신으로 매 10년마다 추가 접종을 실시하면 지속적인 면역력 유지에 효과적이다.
예방접종은 관내 예방접종 지정병의원과 보건소에서 모두 가능하다.
보건소방문 시 오후 4시까지 의료보험증 등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한편 남북구 보건소는 여름철 많이 발생하는 레지오넬라증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제3군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레지오넬라증은 여름철에 집단 또는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주로 대형건물의 냉각탑수나 에어컨, 샤워기등에서 감염된다.
레지오넬라증은 치명적인 폐렴형과 독감형 증상으로 나뉘며 고열, 설사, 구토 등을 동반하고, 치명률은 5~30%로 알려져 있다.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형건물의 냉각탑수나 에어컨 등을 철저히 소독하고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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