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오징어축제가 오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울릉군축제위원회는 세월호 사고로 인해 급격히 줄어든 관광시장의 활성화와 축제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위해 이번 축제는 울릉도 최고의 여름성수기에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축제는 주 무대를 오징어잡이의 배후기지인 울릉읍 저동항에 마련된다.
그외 지역에는 특설무대를 통해 오징어 맨손잡기, 바다 미꾸라지 잡기, 몽돌 쌓기 등을 각각 준비한다.
연예인 초청 축하공연, 오징어요리 시식회 등 개막행사와 냉동오징어 분리하기, 오징어 배따기, 오징어승선 조업체험, 맨손 오징어 잡기 등 총 4개 분야 24개 프로그램에 걸쳐 펼쳐진다.
부대행사로 특산물 상설 판매장, 먹거리장터 운영, 울릉도ㆍ독도 사진전, 풍물패 야시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관광객들의 흥미를 돋군다.
이우종 울릉군축제위원장은 “관광객들이 주민들과 함께 어우어지는 축제의 장을 펼칠 방침”이라며 “울릉도의 모든것을 축제에 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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