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소장 권혁장)가 ‘별별 인권체험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7일부터 오는 18까일까지 2주 동안 을 개최한다.
대구인권사무소는 지난해 3월 6일 대구광역시교육청과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지역의 인권인식 확산을 위해 전국 최초로 폐교(구 해서초등학교)를 활용해 ‘별별 인권체험관’을 개관했다.
별별 인권체험관은 지역 주민들의 인권의식 향상을 위해 인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각종 인권관련 사진과 작품들을 상시 전시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인권체험관은 초중학생, 유치원생,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총 73회에 달하는 인권교육을 실시했으며, 총 4,000여명의 방문객을 맞아 인권의 소중함을 일깨우는데 일조했다.
이번 ‘특별한 인권전’에서는 인권을 주제로 한 동화책과 원화 전시회가 열린다. 어린이 인권도서 전시회는 누구나 소중한 존재임을, 장애와 이주 등을 이유로 서로를 차별하지 않아야 한다는 등의 메시지를 담은 동화책 360권과 원화가 전시된다. 동화책을 읽고 퀴즈를 풀어보는 ‘어린이 인권도서 퀴즈’도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 인권에 대한 의미를, 우리 사회의 소수자나 차별에 대한 문제를 사진과 그림 등으로 제작한 인권포스터(27점)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아주 작은 일상 속 모습에서 찾게 되는 삶의 소중함,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자리잡고 있는 차별의 모습부터, 이주민, 청소년, 북한이탈주민 등 인권의 이야기들을 영화로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255-7010로 문의하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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