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김미령 교수(지역사회개발ㆍ복지학과, 56세, 여ㆍ사진)가 오는 11일 인구의 날을 맞아 경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경상북도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이날 기념식은 인구구조 불균형에 따른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영향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저 출산 및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11일을 인구의 날로 정해 관련 유공자를 표창한다.
김 교수는 ‘행복한 삶과 가족’ 교재 개발 및 편찬위원,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저 출산 및 고령화 사회에서 학생들에게 결혼, 출산, 육아의 사회적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지역의 출산장려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경제적인 문제로 결혼, 출산을 기피하는 젊은 세대의 태도를 지적하며 자녀 출산 및 양육은 경제적 노후 준비가 아닌 정서적인 노후 준비로 생각해야 하는 인식 전환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젊은 세대에게 결혼, 출산, 육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교육을 강화하는 등 국가적 문제를 해결하려는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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