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5일 오후 2시 시청 알천홀에서 ‘2014년 결혼이민여성 친정보내기 사업’에 최종 선정된 10세대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경주 친선대사 위촉 및 모국방문 환송식’을 마련했다. 결혼이민여성 친정방문사업은 다문화가족의 모국방문을 통해 한국생활을 위로하고 안정적인 생활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됐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경주시에서 세대당 200만원씩을 지원했으며 지난해까지 100명에게 2억을 지원했다. 올해에도 10세대를 선정해 경주친선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은 다문화가족들에게 경주친선대사로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경주시민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모국에 경주를 널리 알리고 돌아올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오랜만에 방문한 고향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아름다운 추억을 품고 한국에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가족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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