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글로벌교육센터, 여름캠프 실시

대구교육청 글로벌교육센터는 오는 21일부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색다른 여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 5개 프로그램은 스팀캠프, 행복캠프 등 참가 대상에 따라 다양한 교육 활동으로 구성했다. 스팀(STEAM) 캠프는 원어민 교사가 수업을 진행한다. 백설공주 영어책 읽기 활동과 연계해 영어로 진행하는 과학, 미술, 음악 수업 등 실시된다. 독 사과를 삼킨 백설공주를 살리는 해독주스 만들기, 물질의 용해도 변화를 이용한 눈꽃송이 만들기, 백설공주 뮤지컬 음반 제작 등 체험 및 실습이 이어질 예정이다. 행복 캠프는 미국, 호주, 영국, 그리스, 아프리카, 일본, 중국 등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중국의 전지공예, 일본의 테루테루보우즈 만들기, 미국과 영국의 전통놀이, 아프리카 공예품 만들기, 그리스 전통 항아리 만들기, 요리 등의 체험을 할수 있다. 대구글로벌교육센터 관계자는 “이번 여름 프로그램은 영어를 중심으로 타 교과와의 융합 수업을 시도하고 참여 대상을 친구와 가족까지 확대해 운영한다는 점에서, 센터의 상시 운영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며 “글로벌교육센터의 물적·인적 교육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추진하는 만큼 참여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색다른 경험과 체험학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여름 프로그램 운영 계획은 대구글로벌교육센터 홈페이지(https://www.dggec.kr)로 확인 가능하며, 최종 신청은 오는 1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