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7일 도청 강당에서 경북도 주민참여예산협의회 위원 6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주민참여예산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위촉된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은 지난 5월 재정분야에 관심이 있는 도민들 대상으로 인터넷 공모 등을 통해 모집 선발됐으며 앞으로 1년간 경북도 주민참여예산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은 각 분야별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에 이어 박성수 정책기획관과 김진현 예산담당관으로부터 민선 6기 경상북도 발전전략과 도정방향 및 예산편성 방향 등에 대한 설명, 예산편성 흐름과 주민참여 예산제도에 대한 소개,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주민참여예산협의회는 2015년도 예산의 합리적, 효율적 편성을 위해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제안사항 심의 ▲재정투자사업의 우선순위 선정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의견제안 등 예산편성을 위해 참여하여 활동을 하게 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재정법에 설치 및 운영 근거를 두고 있으며 주민들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그 내용을 제안하고 심의하는 협의체로 예산의 투명성, 합리성, 효율성을 보장하는 제도이다. 한편, 경북도는 2014년을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도 시행규칙를 제정하고 지난 3월과 4월에는 도민을 대상으로 예산학교도 운영하는 등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금년 7월에는 여론조사와 주민제안을 받아 2015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며, 전문가, 교수 등과 함께 재정포럼을 통해 효율적인 재정운용과 발전방안,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토론회도 가질 계획이다. 경북도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민선 6기 출범과 동시에 예산편성과정에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한다는 것은 아주 뜻 깊은 일이다”며, “예산의 편성에서 집행에 이르기까지 주민참여예산 위원회를 통해 도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ㆍ반영해 건전한 재정운영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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