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교육과정이 지역 농업인들에게 인기를 끌고있다.
농업인교육과정은 포항농업대학을 비롯해 작목별 영농교육, 여성부업기술 및 전문기능교육 등으로 연간 1만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중점교육은 영농 핵심기술 및 생활과학기술 보급이다.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의 역할을 확대해 궁극적으로는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위해 추진되고 있다.
1년 과정의 포항농업대학은 현재 사과, 경영마케팅, 귀농귀촌, 도시농업 등 4개반에 186명이 재학중이다.
‘여성의 잠재력 개발로 새 희망을 열자’라는 슬로건 아래 중년 여성들의 경제활동을 돕기 위해 개설한 여성부업기술교육은 한식조리, 천연염색, 규방공예 등의 강좌를 진행해 올 상반기 1600여명이 수료했다.
특히 올해 3월부터 지난 4일까지 진행된 한식조리기능사양성과정은 수강생 중 26명이 국가자격조리기능사 1차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2차 실기시험에는 4명이 교육과정 중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종시험에 합격한 박미정씨(여40 신광면)는 “고령화시대 노후대비와 함께 자기계발을 위해 교육에 참가했는데 최소의 비용으로 자격증을 따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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