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대구씨름장에서 초등학교 선수, 지도교사, 심판요원, 후원단체 등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9회 대구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기 씨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와 같이 초등학교 3·4·5학년 남학생을 경량급과 중량급으로 나눠 대회가 열렸다. 대구관천초등학교가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2위와 3위는 대구서도초등학교와 대구서부초등학교가 각각 차지했다. 개인 체급별 우승은 3학년부 경량급(40kg 미만) 경운초 이상민, 중량급(40kg 이상) 서도초 이태묵, 4학년부 경량급(45kg 미만) 구암초 박정재, 중량급(45kg 이상) 서부초 이준호, 5학년부 경량급(55kg 미만) 서도초 김청호, 중량급(55kg 이상) 관천초 조민건 선수가 우승했다. 또한 최우수기량상은 3학년부 경운초 이상민, 4학년부 서부초 이준호, 5학년부 관천초 조민건 선수가 차지했다. 지난 1996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교육장기 씨름대회는 우리 지역 씨름과 유도 종목 육성의 산실로,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인 씨름 경기의 계승·발전과 씨름 인구의 저변 확대 및 꿈나무 발굴 육성에 기여해 왔다. 최교만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씨름을 통해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이긴 학생은 반드시 진 학생의 손을 잡아 일으켜 세워주고, 진 학생은 이긴 선수를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자”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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