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외국인 근로자 대상 ‘아시안 스마일 페스티벌’행사가 6일 오후1시 대구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
대구시와 대구외국인력지원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15개국 300여명의 외국근로자가 참석했다.
페스티벌은 한국말 말하기 대회, K-POP 경연대회와 전통풍물놀이, 어울림 대동한마당 등 다채로롭게 꾸며졌다.
이번 축제는 아시아 지역에 확산되고 있는 한류문화를 모티브로 다양한 문화를 가진 외국인 근로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국가별 유대 강화와 상호 간 화합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생활의 활력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경연은 한국말 말하기 부문과 K-POP 부문으로 나눠 치러졌다. 한국말 말하기 부문 본선 참가자들은 ‘나의 한국생활’ 등을 주제로 한국어 말하기 실력을 겨뤘고, K-POP 부문 본선 참가자들은 ‘한국노래 부르기’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날 풍물놀이 패의 신명나는 공연과 저글링 퍼포먼스 팀의 화려한 오프닝 공연, 아이돌 댄스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 행사가 펼쳐졌다.
또 레크리에이션을 통한 나라별 응원전, 경품추첨, 참석자 모두가 참여하는 어울림 대동한마당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렸다.
안국중 시 경제통상국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친숙한 한류문화를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 등 소통과 문화교류 조성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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