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지하철 칠성역 역사 내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심뇌혈관질환은 전체 사망원인 2위(28%)를 차지하는 질병이다. 그러나 2005년 WHO 보고서에 따르면 심근경색, 뇌졸중으로 인한 조기 사망은 금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적정 관리로 80%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이에 시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깨끗한 혈관, 나이지움 대구’라는 슬로건을 개발하고, 시민들 스스로 맑은 피 갖기 운동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대구시와 대구북구보건소, 고혈압당뇨병 광역교육정보센터, 경북대학교 권역심뇌혈관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 등 5개 기관과 북구청 자원봉사센터 천지인 예술단이 공동 참여해 색소폰, 대금 연주 및 가요 등 문화공연이 80분간 펼쳐진다. 이날 3개의 건강 상담 부스도 운영된다. 부스에서는 심뇌혈관의 선행 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 예방을 위한 혈압과 혈당 측정, 체지방 분석, 짠맛 미각 테스트, 혈관 나이 측정 등 간단한 건강검사와 그 결과에 따른 영양, 운동, 금연, 절주 상담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김영애 시 보건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요소를 접목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깨끗한 혈관, 나이지움 대구’의 슬로건을 널리 홍보해 젊은 대구를 만들 수 있도록 ‘감성 터치 건강 캠페인’을 매월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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