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3일 오후 2시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 이인선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도내 기관ㆍ단체장 및 여성지도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여성주간(7.1~7.7)은 여성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남녀평등의 촉진 등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을 드높이는 주간으로 1995년 12월 제정된 ‘여성발전기본법’에 따라 지정됐으며, 1996년부터 매년 남녀평등 및 여성발전에 공헌한 개인에게 시상하고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노정숙)가 주관하는 이번 기념행사는 매년 기념식과 함께 여성지도자의 화합한마당 행사로 개최했으나, 올해는 세월호 희생자 애도분위기를 감안해 일자리와 관련한 특별강연 위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여성이 마음놓고 일하는 사회, 행복한 경북’을 주제로 선정하고 ‘함께 키워요 여성행복!, 함께 꿈꿔요 희망경북!’을 슬로건으로 잠재된 여성인력 활용 및 여성이 맘 놓고 일할 수 있는 사회 조성에 대한 도민의 공감대 형성에 역점을 두었다. 이날 기념식은 여성주간 홍보영상물 상영, 경상북도 여성상과 여성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축사, 및 주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도 여성상 중 최고 영예인 ‘올해의 경북여성’부문에 경주행복학교장 서영자(52)씨가 수상했고, ‘여성복지’부문에는 대한적십자경북지사 부회장 손덕임(66)씨, 김천시 전여성단체협의회장 이옥혜(62)씨, 영주시 여성단체협의회 감사 이은희(55)씨, 경산시 여성단체협의회장 김순남(62)씨, 청송군여성단체협의회장 권여숙(65)씨 5명이 수상했다. 그 외 포항시 김귀자씨외 23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경북여성단체협의회장 賞인 외조상은 김연호 (사)안동규방 대표의 안동무삼명품화사업을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는 남편 서경석씨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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