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강북경찰서가 가정폭력 근절 주제로 영화를 제작한다.
대구강북서는 7월말~8월말 까지 박한울 영화 감독과 함께 학교 및 가정폭력 근절을 주제로 한달간 촬영할 예정이다.
강북서와 박한울 감독은 작년 학교폭력 예방 영화인 ‘호루라기’ 시사회를 강북서에서 개최함으로써 인연을 맺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올해 교육부 주관 학교폭력 예방 사업계획에 영화를 제작하기로 함께 응모했으나 안타깝게 2차 면접에서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이번을 계기로 더욱 합심해 학교폭력 및 가정폭력, 장애인에 대한 내용을 추가해 보다 심도 있고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를 만들었다.
이번 영화는 대구와 서울에서 촬영할 예정이며, 대구의 경우 강북경찰서와 병원, 학교 등지에서 촬영한다.
또한 강북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학교폭력 및 가정폭력에 대한 경찰의 열정까지 보여줄 예정이며 오는 10월 대구를 비롯한 서울, 부산, 광주 등을 순회하며 시사회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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