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보건소 관용차가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수년동안 영덕군 방문보건차량이 영해면 성내리(영해파출소)내에 주차하면서 누구나 쉽게 사용하기 위해 차량을 항상 개방해 두고 있어 차량 도난 사고의 우려 가 높아보였다.
특히 자동차 키가 실내에 고스란히 놓여 있어 관용차량의 관리에 소홀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본지는 영해보건지소 관계자와 전화통화에서 관용차량 관리 규칙에 대해 묻자 문제의 방문보건차량을 운행하는 3명의 간호사들은 이러한 규칙 조차 알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차량운행일지를 제대로 작성 하지 않고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일지 작성은 잘모르겠다며 다른사람에게 확인해봐야 한다”고 답변해 영덕군 보건소 관용차량 관리의 총체적 허술함을 넘어 황당할 정도로 ‘총체적 부실’이라고 하기에 충분하다.
영해면 성내리에 사는 최모 씨는 “신임 영덕군수 돈봉투 사건으로 인해 온 군민이 혼란해 하고 있는 시점에 자칫 관용 차량 도난 사건까지 발생 할수 있었던 사례 였다”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려 하지 말고 이희진 영덕군수가 말한 무원칙을 원칙인양 호도하는 안일한 자세를 가진 공직자를 일벌백계로 다스려 흐트러진 공직기강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영덕군 보건소에서 관리하고있는 관용차량은 미니버스 1대, 엠브란스1대, 방역차량1대, 방문보건차량 6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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