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2일 문경시 진입로인 대조교차로에 상징적으로 소나무 대경목을 식재했다. 이번에 식재한 소나무는 문경시산림조합(조합장 이규우)에서 헌수한 것이다. 이 가운데 5본을 문경시의 진입로인 대조교차로 도시숲에 식재해 고품격 도로경관을 조성하고 나머지 34본은 시직영 묘포장에 이식해 향후 국토공원화 사업장에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 계획으로 소나무 대경목 구입에 따른 2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문경시(산림녹지과)는 지난 달 농암~산양간 국도확장공사에 따른 제거 대상 가로수(단풍나무) 50본을 굴취해 가로수 및 도시숲 조성지에 식재했다. 수목 구입에 따른 예산 절감 및 저탄소 녹색 도시 조성에 기여한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어 앞으로도 부족한 생활권 녹지공간 확보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경=김세열기자 ksy@gsm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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