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 강소농 자율학습모임체 양봉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9일 채소분야 가지교육, 10일 햇과류분야 복숭아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2일 실시한 강소농 자율학습모임체 양봉교육은 한국양봉협회 권상헌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봉독, 프로폴리스 등 기능성양봉산물 생산방법과 꿀벌의 일령을 이용한 고품질 대량생산 관리요령을 4시간동안 실시했다.
오는 9일 실시하는 자율학습모임체 채소교육은 부여농업군기술센터 김진근 채소계장을 초빙해 진행한다.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가지재배기술 및 수출전략의 내용으로 4시간동안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10일은 강소농 햇과류 자율학습모임체 회원 40명과 이천시농업기술센터 복숭아연구소 및 인근 독농가 안창오씨 농장을 방문해 현장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함께 잘사는 행복한 농촌을 비전으로 추진하는 강소농 프로젝트는 경영개선교육과 처방ㆍ진단의 체계화, 강소농 자율학습모임체 활동 강화, 정밀경영컨설팅에 따른 품목별 강소농 지원모델개발 등으로 미래 성장가능성과 자립역량을 갖춘 농업경영체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의성군 강소농회(회장 정성수)는 5개 자율학습모임체 4 24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의성군농업기술센터는 이들 강소농을 대상으로 기본교육, 심화교육, 후속교육 등 체계적인 경영개선교육을 실시했다.
품목별 자율학습모임체 기술향상교육 및 경영기록의 실천강화 등을 통해 오는 2017년까지 자립역량을 갖춘 농업경영체 1, 000호를 육성할 계획이다.
강소농 경영체 가입방법은 미래성장 가능성과 자립역량을 갖춘 농업인은 누구나 가능하며 의성군농업기슬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김영신 군 농업경영계장은 “다함께 잘사는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농가진단ㆍ처방을 통한 기술역량 향상과 체계적인 경영개선 실천교육으로 자립역량과 경쟁력이 강화된 강소농 육성만이 보조금에 의존하지 않는 미래 농촌ㆍ농업정책의 방향이며 창조적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성=조헌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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