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함양성산건설사업단이 상생과 청렴의 건설현장 구현을 위해 ‘기관장이 찾아가는 건설현장 고충 해결 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양사업단에 따르면, 88올림픽 고속도로 함양~성산간 확장 건설에 원도급 8개사, 하도급 118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곳에서 실제 건설을 담당하고 있는 하도급사와의 소통활동에 초점을 맞춰 정기적으로 건설현장 문제점을 무기명 조사하고, 현장에 상주하는 주요 하도급사 실무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소통의 시간에 참석했던 한 하도급사 직원은 “원도급사를 배제하고 도로공사와 직접 소통 할 수 있어 솔직한 건설현장의 문제점을 제기할 수 있었고 사업단장이 현장을 찾아와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모습을 보니 실질적인 제도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 기대 된다”고 평가 했다. 이러한 하도급사 직원의 평가처럼 도로공사와 하도급사간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 제공으로 다양한 고충 의견이 접수 돼 사업단에서는 일회성 이벤트로 끝내지 않고 실제 제도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또 원도급사와 하도급사간 불공정거래는 불공정신고센터를 만들어 신고할 수 있도록했으며, 하도급사의 수익을 보장하기 위해 설계변경 전 하도급사의 의견을 반드시 첨부해야 하는 제도와 신기술 협약 기준율 제도를 시행해 상생과 동반성장의 기초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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