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마음놓고 일하는 사회, 행복한 대구”를 주제로 4일 11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제19회 여성주간 기념식’이 열린다. 이날 여성단체 및 기관단체장, 여성지위 향상 유공자와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여성발전과 남녀평등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여성발전기본법에서 매년 7월1~7일을 여성주간으로 정했다. 기념식은 동부여성문화회관 합창단 공연과 트론의 현란한 퍼포먼스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이후 대구시의 여성청소년가족정책의 비전과 현황을 보여 주는 영상물 상영과 함께 2014년 여성지위 향상 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한다. 상은 ▲대구시 목련상(차순자 보광직물 대표와 박경숙 대명9동 주민자치위원장) ▲양성평등실천 우수기업인상(박영희 ㈜대일특수강 대표와 이창은 영일 엔지니어링(주)대표) ▲2014년 여성발전 유공단체상(송외선 한중여성교류협회 대구광역시지회 회장과 정미경 대한 조산협회 대구·경북조산사회 회장)이 각각 수여된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여성 편견과 차별적인 요소 해소를 위해 성차별, 가정폭력, 성폭력, 유리천장을 깨트리는 여성행복 퍼포먼스에 전원이 참여해 여성주간기념식의 대미를 장식한다. 아울러, 제19회 여성주간을 기념해 8개 구·군에서도 기념강연 및 워크숍, 시상식, 문화 행사,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지역 특성에 맞게 개최한다. 특히, 여성주간을 기념하는 제13회 한국현대여성미술대전이 6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제1·2전시실에서 열린다. 여성의 건전한 여가문화 선용과 창조적 예술활동으로 여성 특유의 섬세함이 돋보이는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대구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 ‘아네모네’(아껴서 네게 모아서 네게) 나눔 장터(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운영 및 성매매 방지를 위한 캠페인과 이동상담(여성회관)이 운영된다. 대구남부·달서·수성 새일센터에서는 경력단절여성과 취업희망여성 대상 취업상담 및 직업훈련프로그램 소개 등으로 다양한 여성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환경에서 일하고 싶은 여성이 경력 단절 없이 마음껏 일할 수 있게 해달라는 여성의 소망이 묻히지 않고, 우리 사회와 경제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을 창의적으로 발굴해 차분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