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의 주요 휴식공간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유발하는 ‘작은소참진드기’가 서식하고 있지만,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의 이번 6월 조사에 따르면, 시민의 주요 휴식공간인 대구스타디움 주변, 신천 산책로, 대구수목원, 두류공원의 잔디밭 및 수풀에서 SFTS를 유발하는 ‘작은소참진드기’ 등 야생 진드기를 채집·분류하고, 바이러스 감염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결과 조사 대상 4지점 모두, 사람들이 많이 다니고 장시간 햇볕이 쬐이는 잔디밭에선 야생진드기가 전혀 채집되지 않았고, 인적이 드물고 그늘지며 습한 수풀에서 채집됐다. 대구스타디움 주변에서는 전혀 채집되지 않았고, 신천 산책로의 수풀에서 4마리, 대구수목원 수풀에서 18마리, 두류공원 수풀에서 18마리 등 총 40마리가 채집됐으며, 대부분 ‘작은소참진드기’로 SFTS 유발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김종우 시 대구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속적인 야생진드기의 실태 조사와 관리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