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이번달 계약 만료되는 민간위탁 11개역을 운영할 위탁역장을 최종 선정했다. 공사는 이번 위탁역장에서 공무원과 공사직원, 민간의 경력요건을 5년이상으로 선정했다. 이는 전년보다 공무원·공사직원의 경우 자격요건을 강화하고, 민간의 경우 7년에서 5년이상으로 대폭 완화한 것이다. 이번 최종 합격자 현황을 보면 민간인이 다수 선정됐다. 공사출신은 안전업무능력에서 대구시 출신은 조직·노무관리에서, 민간인은 경영서비스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위탁역장 현황은 4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최종 합격한 위탁역장들은 계약체결 후 직영 역 직원과 같이 안전관리, 영업관리, 친절서비스, 각종 장비사용법 등 철저한 직무교육 및 인수인계를 거칠 예정이며 위탁 역 업무개시는 오는 8월부터 실시한다. 홍승활 사장은 “무릇 제도는 정책을 견인하는 것”이라며 “이번에 불합격한 분들에게는 위로를, 합격한 분들은 철저한 사명감과 공적의식 고취로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하고 싶다”고 전했다. 공사는 관피아 논란 및 특정출신 우대라는 오해를 불식시키고자 지원자격을 대폭 수정하는 한편, 학계·시민단체·언론·노무사·회계사 등으로 심의회를 구성해 공정·투명한 선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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