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초등학교 어린이 영어 대표팀은 최근 ‘초등학생 영어 말하기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포항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실시 된 이번대회는 포항시 45개교가 참여했다. 효자초등학교 어린이 영어 대표팀은 그룹스피치 3부에 배정받아 6번째 순서로 열연을 펼쳐 심사위원으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4학년 구시영, 김민규, 김태영, 류지오, 정하영 어린이로 구성된 효자 어린이 영어 대표팀은 이날 대회에서 ‘An Alligator Duck, Gujiguji’를 공연했다. 이 공연은 오리 둥지에 떨어진 악어동화를 뮤지컬로 연극을 통해 모든 것을 사랑으로 인정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공연이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학부모들은 소품 제작 및 대본 준비 등 많은 조언과 협조를 했다. 김영순 교장은 “금상을 수상한 배경은 학교, 교사, 학부모, 어린이들이 혼연일체가 돼 대회를 철저히 준비해서 가능한 일이었다”며 “교내 예선, 본선부터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최고의 공연팀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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