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ㆍ경북지역 3대 종교 지도자들이 4일 독도와 울릉도를 방문해 독도경비대원과 해군 등 군 장병을 위문한다. 이번 방문에는 동화사 주지 덕문스님, 천주교 대구대교구 정인용 신부, 대구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남태섭 목사 등 지역의 3대 종교 지도자 9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헬기편으로 독도와 울릉도를 차례로 방문해 독도 경비대원들과 울릉도에 주둔하고 있는 한 군 장병들을 위문하면서 영토수호 의지를 다진다. 종교 지도자들의 독도ㆍ울릉도 방문은 당초 호국ㆍ보훈의 달인 지난달 계획됐었지만 독도 갈매기 산란철을 맞아 헬기 운항이 어려워 오늘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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